195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정신세계에 입문한 이래로 줄곧 의식 현상을 탐구하면서 해외의 관련 서적들을 번역 소개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깨달음 그리고 지혜』,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등이 있다.
저자가 자신의 수행 과정에서 겪었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심심찮게 곁들여가며 펼치는 강론을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기타』를 한눈에 조망하는 시야가 열리고 그 깊은 의미가 와 닿아서, 어려워 보이기만 하던 『기타』가 어느새 성큼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히말라야 동굴 속의 요기들이나 붙들고 있을 법한 케케묵은 ‘고대의’ 수행법들 속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현대를 사는 우리의 삶 한가운데로 가져와 되살려놓는 신선하고도 심오한 통찰이자 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