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장호원에서 태어났다. 2012년 《시로여는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야비해지거나 쓸모없어지거나』, 동시집 『여름 아이』가 있다.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난, 여름> - 2023년 10월 더보기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요 계절처럼 썩고 시대처럼 잊혀져야 하는데 넝쿨장미의 계절을 들춰 보다 앵두가 익으면 여름처럼 떠들었어요 초록 말풍선이 무성한 잡목의 숲 나, 아직 여기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