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지크프리트 렌츠의 장편소설<전형 Das Vorbild>’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연구 활동 초기에는 독일 전후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지크프리트 렌츠의 문학관과 작품세계를 많이 다루었지만, 최근에는 독일문화, 유럽의 다문화 등 지역학 분야로도 연구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문학 관련 주요 논문으로는 <집단적 기억과 여성의 시각>, <테오도르 슈토름 작품 속의 음악적 요소 연구>, <프란츠 카프카와 게오르그 트라클에게서 나타나는 1차 세계대전의 트라우마>, <포스트모던 범죄소설에서의 대도시>, <의무관과인간애 - 지크프리트 렌츠의 『종전』을 중심으로>, <마주리 지방의 유머>, <1차 세계대전 시기 독일의 전쟁문학 수용과정 연구>, <이민문학 속의 베를린>, <불멸의과거로서의 기억>, <독일문학과 러시아문학 속 2차 세계대전에서 나타나는 이데올로기 대립>, <에두아르드 폰카이저링 소설의 자연 속에 반영된 귀족계급의 쇠퇴> 등이 있다.
전문학술 저서로는 독일의 다문화사회에 관해 연구한 <유럽 속의 독일사회와 이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