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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지니 (Jiny)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1년, 서울

최근작
2017년 2월 <노는게 일이다>

지니(Jiny)

· 1971년, 서울 출생
· 2002년~2010년, 필리핀 세부 거주
· 2011년~현재, 몰디브 거주
· 50여 종의 직업 체험, 40여 개국 여행
·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구사
· 몰디브 하우스 & 스쿠버 다이빙(http://blog.naver.com/90sjlee) 운영자
· 스킨스쿠버 강사, 요가 강사
· 現 몰디브 리버보드 에이전시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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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노는게 일이다> - 2017년 2월  더보기

나의 어릴 적 꿈은 책을 쓰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많은 책을 읽으면서 ‘나도 책을 써야지’ 하는 막연하지만 당돌한 꿈이 분명 있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책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언젠가 나도…’ 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대비했습니다. 이십여 년 동안 그냥 일 년에 한두 개라도 글을 써놓곤 했습니다. 이 글들을 네이버의 카페를 만들면서 한 모퉁이에 지니 에세이라는 공간에 모아 두었습니다. 15년 전, 한국을 떠나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을 사진은 페이스북에, 글들은 네이버 카페 에세이란에 보관했습니다. 그것은 제 인생의 일기 같은 글들입니다. 문법을 제일 어려워했고, 글 쓰는 재주도 없던 제가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전문적인 작가는 더더욱 아니지만 평범한 인생 그러나 그 어느 누구의 삶이 아닌 ‘지니만의 인생’이기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똑같은 삶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수없이 많은 직업을 경험했고 세계 각국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지니의 삶이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니의 인생이기에 지극히 주관적일 것이고 부족함 또한 많은 글들이지만 ‘꿈을 꾸는 자는 아름답다’는 저의 소신으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한때는 부정의 여왕으로 투덜이 같았던 나였지만 끊임없이 질책하고 다독여서 이젠 긍정의 여왕으로 변화된 지금, 조금은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지난날들을 반추해봅니다. 아마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의 스승이자 거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노는 건지 일하는 건지 저 자신도 헷갈릴 정도로 항상 즐겁게 뭐든 긍정적으로 살려고 무던히 노력했기에 지금의 지니가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라는 모토로 저는 내일이 어찌 될지 모르기에 오늘 최선을 다해서 살 것이며 현재를 즐기면서 후회없는 삶을 살 것입니다. 먹고 싶으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가고 싶으면 가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당당히 살렵니다. 인생 뭐있어? 그냥 내 스타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가 모이면, 아직은 인생의 시계에서 12시가 조금 지난 나의 반생이 24시가 되었을 90세에는 후회하지 않고 생을 마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가장 커다란 버킷리스트, 출판입니다. 이것은 12시의 시작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될 것 같아 부끄럽지만 용기를 냈습니다. 그래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재작년의 저의 수입은 다이빙 로그북을 만드는데 다 소진했고 작년의 저의 모든 수입은 이제 제 에세이를 만드는데 다 소진했습니다. 저는 20세부터 한 번도 쉰 적이 없이 일을 해왔지만 집도 절도 차도 없습니다. 제 자산이 다시 無로 돌아갔지만 저는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저의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기에…. 저의 무모한 용기가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지니는 이겨낼 것입니다. 이제부터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서, 자만하지 않고 더 많은 이들을 사랑하면서 평생 배우면서 살고 싶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책을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여러분들에게 드리면서 부족하지만 재미나게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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