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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르한 쇤메즈 (Burhan Sonmez)

최근작
2020년 5월 <이스탄불, 이스탄불>

부르한 쇤메즈(Burhan Sonmez)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인권변호사이자 저술가로 일하며 문학, 문화, 정치 등 다방면에 걸친 글을 여러 매체에 써왔다. 정치적인 이유로 체포돼 고문을 당한 후 10여 년간 영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
2009년 첫 소설 《쿠제이Kuzey》(영어 제목: North)를 발표했으며, 2011년에는 두 번째 소설 《마스물라Masmular》(영어 제목: Sins and Innocents)를 냈다. 이 작품으로 터키 세다트 시마비 문학상을 받았고, 2017년에 바츨라프 하벨 재단에서 주는 평화문학인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작품인 이 책 《이스탄불 이스탄불Istanbul Istanbul》로는 런던 EBRD 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 네 번째 장편소설 《미로》를 냈다.
고전적인 구성과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소설 세계를 창조해내는 쇤메즈의 작품들은 프랑스 갈리마르, 미국 OR 북스, 영국 텔레그램북스, 독일 랜덤하우스, 덴마크 터빈, 이탈리아 노테템포 등 세계 각국 메이저 출판사에서 번역판이 나오는 등 현재까지 34개국 언어로 소개되었다.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쇤메즈의 관심은 자신이 자란 터키 마을의 구전 설화와 동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5년생인 저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터키의 오지의 쿠르드인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독특한 경험이 자신의 글쓰기에 영감을 불어넣는다고 말한다. 현재 케임브리지와 이스탄불을 오가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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