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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평론가 한효(韓曉)는 1912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출생한다. 본명은 한재휘(韓在暉)다. 일제강점기 말까지 조선총독부 어용신문인 ≪경성일보(京城日報)≫ 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카프의 중앙위원을 거치면서 1930년대 중엽부터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주창한 카프 진영의 대표적인 비평가로 활동한다. 좌익 비평가 중에서도 가장 원론적이고 비타협적인 주장을 펼친 극좌적 이론가로 손꼽힌다. 일제강점기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론, 창작 방법론, 휴머니즘론, 행동주의문학론, 고발문학론 등 각종 논쟁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한국 근대 문예비평사의 일익을 담당한다. 해방 후 진보적 리얼리즘을 주창하다가 월북 후 고상한 리얼리즘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등을 주장하며 북한 문학의 초기 문예 담론을 형성하는 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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