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VIN DE BECKER & ASSOCIATES 설립자이자 의장
개빈 드 베커는 폭력 예측 및 관리에 관한 미국 최고의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1980년, 레이건 대통령이 그를 대통령이 초청한 유명 인사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특별서비스조직’의 책임자로 임명한 이후 미 국무성에서 일하며 한국 대통령, 영국 총리, 스페인 왕 등의 공식적인 방문 경호를 담당했다. 드 베커는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 법무부의 대통령자문위원, 유명 인사들의 스토커를 연구하는 프로젝트의 수석자문관 등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무를 세 번이나 수행했다. 그의 선구자적인 업적은 미국의 고위관료들에 대한 위협을 평가하는 정부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가 경영하는 개빈드베커앤어소시에이츠의 의뢰인 층은 정부 기관, 검사, 대기업, 연예인, 문화인, 종교 지도자, 운동선수, 정치인, 예술인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에서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일반인들까지 광범위하다. 그와 그의 팀은 대통령의 취임식이나 오스카 및 에미 상의 시상식에 참여하기도 하고, O.J.심슨의 살인사건 재판을 포함한 주요 사건들에서 검찰 측에 조언했다. 맡아온 여러 사건을 통해 공공안전과 사법 문제 등 폭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법률을 성공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개빈 드 베커의 첫 번째 저서인 《서늘한 신호(The Gift of Fear: Survival Signals that Protect Us from Violence)》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7주 동안이나 이름을 올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19개 언어로 출간되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한 편을 이 책의 출간 10주년을 기념하는 데 전부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