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84년 『새싹문학』에 작품을 발표하고, 같은 해 어깨동무신인문학상에 이어 대전일보 신춘문예, 계몽사 어린이문학상 등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눈속에 갇힌 집』 등 14권의 동시집을 발간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충남문학 대상, 대일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아동문학회 부이사장,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계몽어린이문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식물예술원은 동심의 텃밭이 되기도 하고, 마음의 위안을 받는 어머니 의 품이 되기도 하며, 이제는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고 있다. 땀을 흘리 며 힘들게 일하면서도 철 따라 다르게 피는 꽃과 나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소중함이 가슴 가득 다가온다.
산토끼가 놀다간 자리에 소복이 쌓인 토끼 똥이나, 호미 끝에 묻어나오 는 밤 한 톨, 노루가 놀러와 솔잎을 뜯고 있는 것 등을 볼 때면 정말 행복 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집 제목‘꿈꾸는 나무들’은 서천식물예술원의 체험학습장과 노천 카페 이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 가고, 많은 어린이들이 좋은 경험 을 쌓으며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고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