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사람. 동국대 한문학과를 나왔고, 같은 대학에서 한문교육으로 석사를 받았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한시를 전공하여 박사를 받았다.(목은 이색의 영물시 연 구』, 2009, 박사학위 논문), 현재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교양 한문을 강의하고 있다.
2013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국지인물과 현대인물을 일대일로 맞추어 인물평을 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투데이신문에서 칼럼을 쓰고 있으며, 수시로 대중을 위한 인문학 교양강의도 하고 있다.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고전철학 자문을 맡았고, 팟캐 스트 방송 『삼국지인물전』을 진행하고 있다.
『삼국지인물전』(2014, 휴먼큐브), 『한시에 마음을 베이다』(2015, 왕의서재) 포함 모두 일 곱권의 책과 약간 편의 학술논문을 썼다. 앞으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인문교양서 집필 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