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삽화가로서 1919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다. 1940년대 선전鮮展에 두번 입선했다. 1950년 경향신문에 연재된 정비석의 소설 <청춘산맥>의 삽화를 그린 것을 시작으로 김래성의 <애인>(1954), 박계주의 <구원의 정화>(1954), 이무영의 <창>(1955)의 삽화를 그렸다. 1998년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