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으로 암 환자들과 사귐이 깊어졌고, 믿음으로 항암 치료를 중단한 후, 발병 이전보다 훨씬 더 건강해졌으며, 지금은 홍천의 ‘사랑이 있는 마을’과 교류하면서 암 환자 쉼터를 준비하며 통영에서 시를 쓰고 있다.
통영 시내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1990)하고 계간 〈시와 시학〉으로 등단(1992)했으며 편운문학상 신인상(2004)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바보당신〉, 〈나는 날마다 네게로 흐른다〉, 〈꽃같이 가라〉, 〈나의 아침아, 나의 종달새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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