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일어와 독일소설을 공부하고, 미국 TV용 어린이 만화영화 제작사에서 번역일을 했어요.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남자와 결혼해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살면서 창수와 예한이를 낳았어요. 목이 쉬도록 그림책을 읽게 만들었던 두 아이가 어느덧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는, 한국 어린이들에게 네덜란드와 독일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기 위해 다시 번역일에 나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