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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로라 베이츠 (Laura B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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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로라 베이츠(Laura Bates)

인디애나주립대학교 영문학 교수. 셰익스피어 연구로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5살이던 1983년, 시카고 쿡 카운티 단기교소도에서 초범들에게 기초 문학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시작해 2010년까지 약 30년간 시카고 시와 인디애나 주의 여러 교도소에서 셰익스피어를 강의했다.
특히 2003년부터는 사상 최초로 슈퍼맥스(supermax)에서 독방에 갇힌 죄수들에게 셰익스피어 강의를 시작했다. '슈퍼맥스'는 가장 위험한 죄수들을 장기간 격리 수용하는 징계 목적의 구역으로, '감옥 안의 감옥'이다. 그곳에서 저자는 10대에 저지른 잘못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살고 있는 무기수 '래리 뉴턴'을 만난다. 이 책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는 저자와 래리 뉴턴의 10년간의 셰익스피어 수업에 관한 기록이다.
가난한 전쟁 난민 출신 이민자인 부모 밑에서 자란 저자는 래리와 같은 범죄자들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또한 셰익스피어 전문가로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폭력적인 범죄자의 삶을 구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셰익스피어가 '미래의 잠재적 피해자들의 삶'도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종신직 교수'라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 위해 시간과 열정을 쏟는 대신, 그 위험하고 삼엄한 슈퍼맥스의 출입문을 10년간 50만 번이나 열고서 1,000시간 이상 죄수들과 셰익스피어 수업을 계속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애초 '1년 계획'이었던 슈퍼맥스의 셰익스피어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셰익스피어가 누군지조차 알지 못했던 래리 뉴턴의 활약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교도소 당국의 격려 속에 계속 연장된다. AP, NPR, MSNBC 등에 소개됐고, 할리우드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래리의 사례에 고무되어 미국 전역에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는 동안, 저자는 셰익스피어 희곡 38편에 대한 래리의 글을 모아
『죄수들을 위한 셰익스피어 전집 안내서(The Prisoner's Guide to the Complete Works of Shakespeare)』를 편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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