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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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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

황동진

서울교육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며 우리나라 교육사와 독립운동가를 연구하고 있고,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태극기를 든 소녀》, 《개의 입장》을 지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는 학교에 가요》, 《문을 열어!》, 《김란사, 왕의 비밀문서를 전하라!》 등이 있어요.
진심을 담고 있는 모든 것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쓰고 그리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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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 - 2024년 8월  더보기

2025년이면 광복 80주년을 맞이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살아 있는 독립운동가들은 거의 없겠지만, 우리는 그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본에 충성하며 돈과 권력을 얻은 사람들은 과거를 숨긴 채 아직도 대대로 호의호식하고 있습니다. 광복 직후 매국노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먹고살기에 바쁘고 혼란스러운 세월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졌습니다. 그러나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고 얻은 부와 권력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역사에 관심을 갖고 진실을 찾으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책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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