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이란, 복부(가슴과 다리사이에 있는 부위)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복부가 불룩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비만은 무절제한 식생활이나 과식, 많은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기초대사의 양이 떨어지면서 몸이 뚱뚱해지는 것으로 중년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과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속어로는 똥배 또는 올챙이배라고 불리기도 한다. 유난히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일 때는 다른 신체부위 비만보다 건강에 더 위험하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깊은 주름과 함께 내장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서 복부가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물론 사람에 따라 복부가 적게 나오거나 많이 나오는 차이는 있다. 어쨌든 이런 현상은 자연스런 것으로 과거엔 배가 많이 나와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의학적으로 심각한 복부비만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람들은 항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뱃살은 상복부와 하복부 중간에 나타나기 때문에 비만이 심해질수록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일상생활에서도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허리둘레가 남자가 90㎝(35.4인치), 여자 85㎝(33.5인치)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판정된다. 복부지방은 부위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분되는데, 내장에 지방이 많이 쌓일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상 매우 위험해질 수가 있다. 다양한 뱃살 유형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런 뱃살 유형에 따라 살을 뺄 때는 유형에 맞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내장지방은 3주 안에 뺄 수 있다. 내장지방은 우리 몸의 영양이 부족하면 에너지로 처음 소비되기 때문에 피하지방에 비해 줄이기 쉬운 지방이다.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탄수화물에 포함된 당질이나 튀김이나 육류에 풍부한 지질을 자제하고 내장지방을 빼는 운동과 음식을 섭취하면 3주 정도면 배 주위가 상쾌해질 것이다. 아울러 뱃살에 관하여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