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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봉명

출생:1956년

최근작
2024년 10월 <모닥불>

이봉명

1956년 전북 무주출생. 1991년 《詩와意識》으로 등단. 시집으로 『꿀벌에 대한 명상』 『아주 오래된 내 마음속의 깨벌레』 『포내리 겨울』 『지상의 빈 의자』 『지상을 날아가는 소리』 『바람의 뿌리』 『가풀막』 『자작나무 숲에서』 『검은 문고리에 빛나는 시간』 산문집 『겨울엽서』 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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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검은 문고리에 빛나는 시간> - 2023년 11월  더보기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 오랫동안 잊고 있던 창상과 골절의 마디를 주무르고 있던 밤이었지요 부러진 나뭇가지 틈을 비집고 쪼개진 몇 개의 별이 빛났고요 이제, 어머니 최점순처럼 더듬더듬 세상을 읽는 동안 동지팥죽 끓이는 굴뚝 안으로 펑펑 첫눈 내리고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눈이 되어 내리는 줄 알았겠지요 - 2023. 10. 적상산 아래 포내리에서, 이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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