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는 분도, 또 뵙는 분도 안녕하세요? 변변치 못한 작품을 손에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토가시 세이야입니다.
이번에는 밝은 이야기였던 전작과는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에이드릭은 소냐 문고(일그러진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일본 문고 레이블)답게 조금 일그러졌고, 그의 손에 자란 여자 주인공 미레이아도 사실은? 이라는 느낌을 지향했습니다. 살짝 답답할지도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즐겨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일러스트를 담당해 주신 요시이 나미 님. 멋진 일러스트를 그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레이아가 매우 귀엽고, 에이드릭도 멋있어서 러프화를 받고서 덩실덩실 춤을 췄답니다! 이 일러스트만 있다면 제 문장은 필요 없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집자 Y님.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폐를 끼쳐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어떻게든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Y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언젠가 또다시 만나 뵙게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