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년 10월 가고시마鹿兒島현에서 태어났다.
1914년 3월 한반도로 건너와 같은 해 4월, 조선 공립 보통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이후 함경북도 경성 공립보통학교, 경성 매동 공립보통학교의 교사를 역임했다. 1921년 1월 총독부 편수서기 겸 학무부 편집과에 근무하게 되는데 주로 조선어 독본을 편찬했으며, 같은 해 조선어 장려 시험에 합격했다. 1934년 8월에는 총독부 군수에 임명되어 평안북도 선천군에 파견되었다. 일제시대 대표적 교원단체인 조선교육회의 기관지인 『문교의 조선』에 글과 만화를 기고했는데, 특히 「조선 샤레모노가타리(朝鮮灑落物語)一」(1930, 『문교의 조선』56호), 「조선 샤레모노가타리(朝鮮灑落物語)二」(1930, 『문교의 조선』58호), 「조선 샤레모노가타리(朝鮮灑落物語)三」(1930, 『문교의 조선』60호), 「아리랑고(考)」(1933년, 『문교의 조선』95호)등은 그가 한국어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반증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