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태어나 아버지 직장을 따라 광양으로 이사 가 어린 시절을 보낸다. 친구들과 노는 것 못지않게 혼자 사색하며 책보기를 좋아했다. 17살 때 서울로 전학 가 고등학교를 마친다. 대구한의대 화장품 약리학과를 졸업 후 화장품회사 연구원으로 취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인해 평범한 삶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느껴 사표를 낸다. 그리고 진정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보험 영업, 대출 심사, 종교 활동, 무역업, 의류 도매업, 증권 업무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다.
여러 경험에 비추어 진정한 행복은 직업이 아니라 ’나에게 얼마나 집중하고 충실하게 사는가’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했다는 사실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기에 내 것을 나누고 싶은 욕망으로 『나에게 집중하기』란 책을 펴낸다.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내 한 몸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나눔과 소통을 더 좋아하기에 틈나는 대로 강의를 하고 있다.
나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작은 것에 흔들리는 세상에서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나에게 집중하고
나만의 꿈을 향해 도전해야 한다.
타인의 관점에서 나를 위한 관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이미 준비가 끝났다.
내 삶은 내 것인데 내 것처럼 사용하지 않고 현실에 맞추어 주어진 대로, 주위 사람이 시키는 대로, 교육받은 대로 삶을 살았다. 정작 내 삶에 나는 없었다.
이 책은 현실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전문적인 이론이나 권위자의 말을 인용하는 것을 자제했다. 일상에서 겪게 되는 일들과 흔히 볼 수 있는 뉴스와 현상들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즉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며 일상을 함께하는 우리 이야기인 셈이다. 많은 사람에게 ‘나에게 집중’하는 일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쉽게 접근하는 데 작은 일조를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