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2005년 《시와 정신》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술병들의 묘지』 『그 밖은 참, 심심한 봄날이라』를 냈다.
<그 밖은 참, 심심한 봄날이라> - 2018년 3월 더보기
살구색 슬리퍼가 포개져 있다 버려짐마저 따듯해 보이는 봄날 풍경 속으로 발을 집어넣었다 몸 하나가 다 들어간다 나는 뒤가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