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6월 28일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출생했다. 메이지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2012년 『체육관의 살인』으로 제22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4년 『수족관의 살인』이 제14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2017년 『노킹 온 록트 도어』가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2020년 『이른 아침 첫차의 살풍경』 이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올랐다.
『노킹 온 록트 도어』는 두 명의 탐정이 공동으로 경영하는 탐정 사무소 ‘노킹 온 록트 도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연작 단편집이다. 개성적인 캐릭터와 명료한 추리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동명의 만화로도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도서관의 살인』, 『언데드 걸 머더 파일스』 등이 있다.
제가 이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싶었던 것은 전작 『체육관의 살인』과 같습니다. 바로 페어플레이로 추리해 범인을 맞힌다는 지극히 정석적이고, 정통적인 본격 미스터리입니다. 매력 있는 소도구와 기발한 트릭, 의외의 진상과 반전 등 미스터리의 매력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제가 가장 선호하는 것은 ‘어떻게 그것이 밝혀졌나’ 하는 수수께끼 풀이 그 자체의 매력입니다. 그것을 제 작품 속에도 넣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무대를 수족관으로 설정할 경우 어떤 사건이 어울리고, 또 어떤 단서로부터 추리를 해나가면 좋을지를 줄곧 머릿속으로 떠올려가며 이 작품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