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학 박사, 한국에코뮤지엄연구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문화콘텐츠 전공 겸임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였다. 석사는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통복식을 공부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초전섬유·퀼트박물관 학예사, 2002년부터 떡박물관 개관에 참여하여 학예실장으로 재직해왔고, 2010년 정부유공 학예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떡박물관의 개관 학예사로 활동하면서 전통 문화와 음식을 결합한 다수의 국내외 전시, 음식을 테마로 축제, 문화원형사업, 식문화교육프로그램 개발, 향토음식자원화 사업, 한국음식 현지화 사업 등 음식문화콘텐츠를 연구·집성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한스타일박람회 한식자문위원, 전통문화산업 육성진흥방안 연구 포럼위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심사위원, 경기도 맛집 선정위원으로 활동했고, 농협중앙회 쌀박물관을 개념설계하였다.
박사학위 논문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에코뮤지엄 모델 연구: 이천 율면 부래미 마을을 중심으로」를 필두로 하여, “Smart Ecomuseum App for Efficient Management of Local Resources”, 「에코뮤지엄의 개념을 활용한 지역의 유산보존과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익선동 도시형한옥밀집지구를 중심으로」, 「박물관 고을 영월의 지역자원 현황과 영월 에코뮤지엄 가능성」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서로 <에코뮤지엄: 지속 가능한 농촌희망 프로젝트>, <근대 한식의 풍경>(공저), 그리고 세계의 에코뮤지엄 학자들과 함께 집필한 Ecomuseums and cultural landscapes: State of the art and future prospects(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