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국내 스포츠 정신의학 분야를 개척했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에서 연구전임의를 지냈고, 보스턴대학교에서 스포츠 심리학의 거장인 레너드 자이조프스키 교수를 사사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프로야구단 현대유니콘스 스포츠 심리 자문을 시작으로, 2023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LG트윈스 우승을 도왔다. 야구뿐 아니라, 축구, 농구, 골프, 게임 분야의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심리 자문 및 상담을 하고 있다. 2018년 IOC 주최 세계 의학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정신 건강에 대하여 토론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과학훈련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2024년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지원 전문가로 위촉되었다.
지은 책으로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집중력의 배신》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공저) 《스포츠 정신의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