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생의 소프라노 자넷 페리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극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성장한 이후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베른 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섬머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페리는 어린 시절부터 변치 않는 맑고 깨끗한 음색을 유지하고 있으며, 섬세한 극적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바이브레이션으로 고상하고 편안한 음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