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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자끄 드뉘망

사망:2009년

최근작
2015년 11월 <16시 : 겨울말>

자끄 드뉘망

징후의 세기에 태어나 첫 시를 쓰는 순간 스스로 사망 선고를 내렸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첫 시집을 낸 뒤 사라지려고 했지만 열광과 오해, 질투와 비난 속에서 다시 태어나 이름을 더럽히며 계속 시를 쓰고 있다. 친구들은 하나둘 떠나고 400편의 유고가 실리게 될 마지막 시집 『400번의 매질』을 쓰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뿔바지』(울리포프레스, 2012)와 『자연사』(울리포프레스, 201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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