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북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신오현 교수의 지도로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후 독일 부퍼탈 대학교에서 귄터 볼파르트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니체의 예술 및 문화철학의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비극적 사유’와 ‘디오니소스적 사유’의 형성과정과 그것이 니체 철학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연구이다.
예술과 문화철학에 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그중 대표적인 저서는 《Der tragischdionysische Gedanke. Eine Interpretation der Philosophie Nietzsches》, 《니체와 현대예술》, 《놀이하는 인간의 철학》 등이 있다. 대표적인 논문은 <니체의 예술생리학과 현대예술-플럭서스 운동을 중심으로>, <니체의 놀이철학과 디지털 예술의 미적 체험-베나윤의 디지털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예술에 대한 두 가지 태도-칸트의 수용미학과 니체의 예술 생리학>, <니체와 현대무용-피나 바우쉬의 탄츠테아터를 중심으로>, <예술의 종말과 종말 이후의 예술-헤겔, 니체, 단토의 ‘예술의 종말’론 비교연구>, <진리의 허구성과 허구의 진정성-영화 ‘라쇼몬’과 니체의 관점주의>, <예술과 생리학-니체와 듀이철학을 중심으로>, <매체와 예술의 종말-벤야민의 이론을 중심으로>, <힘과 예술-니체의 예술생리학과 들뢰즈의 감각의 논리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한국 니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동철학회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