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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예술

이름:금빛나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무용가

최근작
2012년 5월 <달.비.잠>

금빛나

한국인 최초의 인도고전무용 오디시 무용수. 서강대학교에서 불문학·종교학·철학을 전공하며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거듭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인도 영화 속 춤에 강렬하게 매료된다. 3년쯤 후 그 춤이 인도고전무용의 하나인 ‘오디시(Odiss)’임을 알게 되었을 때, 무작정 인도 오리사(Odisha)로 떠나 오디시의 거장 구루 겅가더러 쁘러단의 제자가 된다. 그리고 드디어 오디시를 시작한 지 만 5년 만인 2010년 2월 인도에서 오디시 무용수로서 인정받는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공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2011~2012 차세대예술인력지원 부문에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도에서 살며 공부와 활동을 해나갈 것이다.

www.artbeena.net
artbee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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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달.비.잠> - 2012년 5월  더보기

나는 나를 찾고 싶었다. 내가 나를 잘 모른다는 사실이 나를 진저리치게 만들었다. 답답한 나를 깨뜨리고 싶었다. 나를 발산하고, 나를 표현할, 나만의 방식을 찾고 싶었다. 그 절실함으로 나는 두려움을 몰랐다. 모든 것이 있다면 다 있고, 아무것도 없다면 다 없는, 이 헷갈리는 세상에서 내가 나를 알기 위해 따라간 것은 ‘어느 날 문득’이었다. 그것이 가장 순수하고, 가장 정열적이며, 가장 날것인 나였기 때문이다. 나는 인도로 떠났다. 인도고전무용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그 누구도 아닌, 나의 팬이 되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깨지는 것을 피하고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나는 이미 만들어진 울타리 안에서 점점 가라앉아가고 있었다. 다시금 몸서리가 쳐졌다.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인도와 한국의 생활 속에서 마주쳤던 소중한 ‘어느 날 문득’들을 다시 하나씩 하나씩 꺼내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적고, 나를 읽으며, 나는 다시 생기롭게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빛을 찾을 수 있었다. 내면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기까지는 적지 않은 망설임이 있었다. 그러나 ‘나’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과 ‘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 우리 각자의 작은 이야기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기에…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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