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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중고등학교 때부터 과대표, 총학생회장을 도맡아 했던 엄친딸.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집사님, 아동학 교수 등 활발하게 활동하던 2011년 7월, 헬신 이승윤을 권유로 <헬스걸>에 합류한다. 약 20주 동안 이승윤의 철저한 관리와 감시 아래 피눈물을 흘리며 32kg을 감량, 마침내 꿈의 사이즈 55를 입게 된다. 살에 묻혀있던 미모가 드러나자 ‘숨겨진 엄친딸’, ‘인간 승리의 주인공’, ‘열애설 당사자’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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