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교대, 한성대, 고려대를 거치며 국어국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대학에서는 고전시가를 주 전공으로 가르쳤고, 동시에 고전문학과 문화를 접목한 강의들을 해 왔다. 현재는 한성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진행한 연구 주제는 주로 ‘조선조 가집’, ‘가곡 연행 환경’, ‘궁중 연향 가요’, ‘근대 공간에서의 전통 가요 향유 양상’들에 대한 것들이다. 최근에는 ‘구술가요 시대의 가곡 연행’에 대한 탐색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19세기 가집의 전개≫(계명문화사, 1994), ≪조선 후기 시가사와 가곡 연행≫(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1), ≪조선 궁중의 노래, 악장≫(민속원, 2016)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가곡의 새김≫(민족음악연구회, 2003), ≪예술과 장인 문화1, 2, 3≫(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05), ≪조선 후기 궁중 연향 문화2, 3≫(민속원, 2005), ≪효명세자 연구≫(한국무용예술학회, 2005),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2≫(휴머니스트, 2006), ≪고시조대전≫(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2), ≪고시조 문헌 해제≫(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2), ≪조선 궁중의 잔치, 연향≫(국립고궁박물관, 2013), ≪청구영언 주해본≫(국립한글박물관, 2017), ≪청구영언 영인본 해제≫(국립한글박물관, 2017), ≪풀어쓴 정가≫(국립국악원, 2018)가 있고, 공역으로는 ≪송설당의 시와 가사≫(어진소리, 200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