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 전기 족보 편찬과 참여 계층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의 족보를 단순히 가계도를 정리한 기록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편찬 과정에서 나타나는 친족관계와 사회상을 조명함으로써 당시의 사회문화를 재현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족보와 조선 사회-15~17세기 계보의식의 변화와 사회관계망』, 「조선시대 族譜의 入錄階層 확대와 한계-凡例의 관련 규정을 중심으로-」, 「姓貫 始祖의 지방 토착적 기원과 기념활동의 양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