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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서울 백병원에서 태어나 출판사 불명 세계명작동화전집과 명랑소녀소설 시리즈를 몽땅 섭렵한 유·아동기를 거쳐 강경옥, 신일숙, 이미라, 이은혜의 만화에 아낌없이 용돈을 투자하는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리고 10대 후반부터 공지영, 신경숙의 소설에 퐁당 빠져 지냈지만 정작 국문학과에 다니던 대학 시절에는 습작은커녕 친구들과의 열정적 수다와 연애, 맥주, 11가지나 되는 버라이어티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학창 시절 <별이 빛나는 밤에>나 <디스크 쇼>와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엽서를 보내 뽑히곤 했던 실력을 살려 라디오 작가가 된 후, 결국 글을 쓰고 있을 때가 가장 나답고 행복하단 사실을 깨달았다. 머릿속에 복작거리는 재미난 이야기들 때문에 매일 새 폴더가 생성되는 넷북을 샤넬 백보다 사랑하며 앞으로 소설과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멀티 작가로 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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