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부고 1기부터 스페인어·라틴어 교사로 학교에서는 스페인어 이름 산초, '산초티처'로 불린다. 외대부고 입학홍보부장으로는 전례가 없는 11년 동안 국내외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며 입학 관련 모든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지금도 숨어있는 대한민국 인재를 찾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1년부터는 '용인외대부고 영어캠프(초등4~중2)'를 과정 개설, 현재도 매년 여름·겨울방학캠프 총괄교사로 전국의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고 있으며, 집에서는 부모 역할을 고민하는 세 자녀를 둔 현실 아빠이기도 하다. 항상 외치는 "사교육은 의미없습니다!" 말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자녀에게 임상시험을 하는 열혈 아빠이다.
저서로는 『100개 키워드로 읽는 라틴어 이야기』, 『만만한 세계도전 스페인어 첫걸음』 등 30종이 넘는 스페인어, 라틴어 도서를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