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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김순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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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너만 기억하는 시간이 있다>

김순아

1966년 경남 양산출생으로 2001년 《한국문인》 시, 2017년 《시와 사상》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시집 『슬픈 늑대』, 『겹무늬 조각보』, 『푸른 파도에게』, 에세이집, 『인문학데이트』, 비평집 『현대시로 읽는 식인食人의 정치학』 등이 있다. 현재 부경대 출강.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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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현대시로 읽는 식인食人의 정치학> - 2021년 8월  더보기

사랑의 윤리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사랑과 자유가 결코 다른 것이 아님을, 모두가 긍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사랑할 자유일 것임을 생각한다. 그러면서 질문한다. 사랑의 자유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서로가 서로의 안을 감싸는 바깥. 나라는 관념을 내려 놓아야 들릴 듯 말듯 그 안의 소리를 들려주는 너라는 ‘바깥’. 아니, 안과 밖이라는 관념조차 내려놓아야만 열리는, 시인들이 열어 보이는 그 무(無)의 지대야말로 사랑의 가능성을 발견할 공간이 아닐까 싶다. 다른 목소리가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그래서 결코 평화로울 수 없는….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자꾸만 잡음이 끼어든다. 글을 마무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잠시, 이 이후에 더 읽어야 할 시를, 가야 할 또 다른 장소를 떠올린다. 난독과 오독, 읽기와 쓰기 사이에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동시에 아찔한 현기증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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