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16세에 몽퇴로부터 “세기적인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신동으로, 젊은 나이에 큰 명성을 얻었다. 30대에 오른손 신경의 문제로 왼손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활동하던 중, 1990년대에 새로운 치료법으로 완치되어 다시 양손으로 연주하게 되었다. 2020년 8월 향년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