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애니메이션 분야에 몸담고 기획부터 연출까지 다양한 일을 경험하다, 그림책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인간미가 풍부하고 섬세한 글과 그림을 버무려, 한 권의 따뜻한 그림책으로 연출해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어린 소년의 꿈과 좌절을 그린 첫 그림책, 『나와 자전거』로 차이나타임즈 최고어린이책 상을 받았으며, 『누가 윌리의 점심을 훔친 걸까?』로 골든트라이포드어워드 최고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