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저만 선행학습을 못 해서, 영어는 최하위권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잘할 수 없었습니다. 영어가 세상에서 가장 싫었지만, 대학교에 가기 위해 꾸역꾸역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영어가 재미있어졌고, 전공하고, 강의하고, 30권 이상 집필 했습니다.
제 책으로 다른 어떤 책보다 빠르게 영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보통 한 권을 집필할 때 약 4천 문장을 2달 동안 분석합니다. 더 많이 쓰이는 단어와 문법부터 익히면 더 쉽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to부정사를 ‘5가지 용법’으로 나눠서 설명하지 않고, 80% 이상을 차지하는 ‘~하는 것(명사)’을 먼저 배우게 합니다.
영어문법은 문법만 배워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문법을 ‘영어회화’에 적용하거나 ‘독해’에 적용해서 익혀야 합니다. 이 책은 문법을 ‘독해’에 적용하는 방법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입니다. 저자 직강 무료 영상 강의(bit.ly/3ww5fxv), 원어민 MP3로 혼자서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어렵다면 <단단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를 먼저 보세요. 궁금한 점은 iminia@naver.com으로 연락 주세요.
이 책을 보는 모든 분들은, 중학생 때의 저와 다르게 영어가 재미있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영어로 올바른 성품을 기른다는 사명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집필하고 강의하겠습니다.
영어 강사를 시작한 것은 2006년. 누구보다 오랜 시간 영어를 못했던 경험(p.6)은 가르칠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2009년에 그 노하우를 모아 한 권의 책을 만들어 약 30곳의 출판사에 연락했지만,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했습니다.
2010년에 직접 디자인해서 연락했더니 많은 곳에서 출간을 원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책이 <1시간에 끝내는 영어발음>, <두가지 영어>입니다. 각각의 책이 제 인생에서 마지막 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집필했습니다. 그 안에 제가 아는 가장 빠르고 쉬운 영어 학습법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두 권 모두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수년간 왜 그 책이 안 팔렸을까 고민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습자는 영어책을 사서 앞 10장 이후를 읽지 못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책이 '재미가 없고', '어렵고', '실력이 안 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요소, 적절한 난이도에 성취감이 있으면 스스로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평점 9.0 이상 영화의 명대사로 만든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1004어휘와 무료강의로 만든 <8시간에 끝내는 기초영어 미드천사>, 여행 에세이로 익히는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가 출간됐고, 이 책들은 각 분야의 상위권에 있습니다.
이 책은 알파벳도 모르는 분이 처음 영어를 익힌다면 어떨까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알파벳 노래부터 자음과 모음의 차이, 알파벳과 발음기호의 차이부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발음책이 영어 기준에서 발음을 익힌다면, 이 책은 한글 기준에서 발음을 익힙니다. '가다'를 'gada'로 써보고, 원어민이 발음하는 어색한 '가다' 발음을 들으면서 익히므로 재미있습니다. 또한 '가다'와 함께 영어 단어 'go'도 익힐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