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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김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월 <반드시 응답받는 구체적인 기도>

김길

20대에 선교단체 자비량 간사로 헌신하여 오랜 기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서울 명동 길 위에서 명신교회를 개척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의 꿈은 도시 사역, 특히 아시아의 대도시 사역을 감당할 선교적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이 땅에 이루는 제자들로 성장해야 할 성도들의 삶은 늘 크고 작은 문제에 치여 허덕였고, 그들의 목자로서 그의 삶도 피폐와 회복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배운 것은, 닥친 문제를 어서 해결해달라고 기도하기보다 자신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면, 주님의 관점으로 구체적인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거였다. 이 책에는 그 방법으로 성도와 수많은 문제를 돌파한 구체적인 기도의 과정이 오롯이 담겨있다. 때로 실수하고, 낙담하고, 막막하여 기도를 멈추기도 했지만, 다시 기도의 자리로 돌아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한 가난하고 겸손한 시간의 기록이다.
전남대 철학과 졸업 후 1995년 예수전도단 간사로 헌신했고 2008년 명신교회를 개척하여 30년째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 《증언》, 《사명》, 《충만》, 《전적 의존》, 《마음아, 이겨라》, 《참 좋은 내 인생》, 《시험을 당하거든》(규장)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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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명> - 2010년 9월  더보기

사명을 이루는 제자의 삶 첫 책 《증언》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다. 아무래도 ‘증언2’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명을 따라 사는 삶과 사역의 내용이 완결되지 않고 진행형이라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삶과 사역은 소설이 아니다. 멋지게 완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일을 모르는데, 없는 사역과 삶을 멋지게 만들어낼 수는 없다. 늘 생각하지만 책보다 우리의 삶이 더 무겁다. 돈은 없고, 가정은 힘들고, 장래는 불투명하다. “괜찮아,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라고 부름 받은 삶도 아니다. 힘들어도 강건해져야 이기고, 문제보다 믿음이 더 커야 문제를 해결한다. 삶의 고난과 투쟁하는 강건한 사람들,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예수님, 그 옆에서 같이 가고 싶다. 지난 12년 동안 예수전도단 DTS에서 ‘제자도’를 강의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자의 삶’에 대한 것이다. 《증언》이 ‘제자도1’이라면 《사명》은 ‘제자도2’쯤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싶다. 첫 책이 자신의 죄와 연약함과 싸우는 제자의 삶을 보여주었다면 이 책은 사명을 이루는 제자의 삶에 관한 것이다. 제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어떻게 사역을 할 것인지에 대해 그동안 고민한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이 책의 부제를 ‘반성(反省) 제자도’로 하고 싶다. 말 그대로 ‘반대로 살핀다’는 뜻이다. 무엇의 반대인가? 나의 뜻과 욕심에 대한 반대이다. 제자의 삶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기 위해 매일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삶, 예수님 닮아가는 삶이다. 성실함과 진지함 그리고 기도로 내 글을 읽어주는 아내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받기 위해 기도하며 책을 만들고 전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규장과 갓피플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명동 땅에서 하늘을 구하며 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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