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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1954년 8월 15일생. 초등학교 4학년 때 특활반 활동으로 본격적인 탁구를 시작했다. 5년 뒤인 중3 당시 실업선수와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체육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열다섯 살의 챔피언에게 매스컴은 ‘듀스에 강한 승부사’라는 별칭을 붙였다. 승부의 순간에 더욱 담대해지는 승부근성은 타고난 것이었다. 그러나 진정한 승부는 자신과의 싸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완벽한 드라이브를 구사하기 위해 매일 끊어지지 않게 주고받는 1천개의 드라이브 연습을 했다는 사실은, 그의 노력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말해준다. 만 열아홉 살에 이룬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은, 우리나라 구기종목 사상 최초의 세계 제패인 동시에 대한민국 체육 역사상 세 번째의 세계 제패라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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