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2002년 『에세이문학』에 에세이가 당선되고, 2008년 『작가세계』 소설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빨대들』, 장편소설 『원동중 야구부』, 공학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에세이 작품집 『모든 날에 로그인』 등이 있으며, 다수의 에세이 및 소설 공저가 있다.
지금도 여전히 인적이 드문 오후 세 시의 산책을 즐기고, 일상에서 느낀 것들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배운 홈베이킹에 심취해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빵으로 가족을 고문하는 취미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