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석류꽃엔 눈물샘이 있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다 시인의 삶을 살고 싶어 광야로 나왔다. 이 시집은 그렇게 5년 동안의 광야생활에서 얻은 집적물이다. 시집으로『석류꽃엔 눈물샘이 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