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북경에서 태어났다. 8세 때 시를 쓰기 시작하여 9세에 첫 시집을 출간했다. 1990년, 프랑스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파리에 입성, 파리 카톨릭 인스티튜트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1997년 프랑스어로 첫 소설 <천안문의 여자>를 썼고, 1999년 두 번째 장편소설 <버드나무의 네 가지 삶>을 발표했다. 세 번째 소설인 <바둑 두는 여자>로 '공쿠르 데 리쎄앙 상'을 수상했다.
<측천무후>는 프랑스 굴지의 두 출판사 그라쎄(Grasset)와 알뱅 미셸(Albin Michel)이 판권을 놓고 법정 소송까지 갔으며 이는 프랑스 출판계에 있어 전대미문의 '샨사 분쟁'으로 화제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