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전북 임실에서 출생했다. 건국대학교와 한국성서대학교를 졸업한 후, 1968년 덴마크 정부의 초청으로 덴마크 Nordic Agricultural College에서 농촌사회개발을 전공하고, 이스라엘 외무성 장학금으로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스라엘 국립 벤구리온대학교 교수, 건국대학교 학생처장, 농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산농촌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농촌사회학회 회장, 아시아농촌사회학회 초대 회장, 도산아카데미연구원 원장, 한국 이스라엘 친선협회 상임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봉사 활동에도 힘써 참여했다. 농촌·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으로 20여 년간 봉직 후, 현재는 같은 단체의 명예이사장으로 농촌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주고 있다.
저자는 자녀들이 어릴 때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유태인 부모의 자녀교육법과 학교교육을 눈여겨보며 많은 것을 몸소 체험했다. 성적과 성공, 암기 위주의 우리나라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창의력과 인성, 달란트 개발에 역점을 두는 유태인의 교육을 통해 참다운 교육의 모델을 배웠다. 《유태인 부모의 가치관 교육》은 그 지혜로운 교육법이 생생한 사례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직도 실패가 자명한 성공 위주 교육법에 매여 있는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인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가치관의 혁명이 일어나길 바란다.
저서로는 《기도인생》(두란노), 《나는 긍정을 선택한다》(비전과리더십),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천재를 만드는 유태인의 가정교육법》(이상 국민일보)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그들이 행하는 교육의 실체를 우리의 정서에 어울리도록 소개하여 우리의 교육을 되돌아 보고, 우리이 자녀교육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집필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스라엘 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만을 단순히 나열하여 소개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어, 이스라엘에서의 교직 경험이나 두 자녀를 현지 교육기관에서 교육시킨 경험과 그 사회에서 경험했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