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서울 출생. 미국 산타바바라 브룩스 인스티튜트와 오하이오 대학에서 사진과 영화를 전공했다. 1999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아줌마'전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래 여고생, 혹은 소녀와 같은 한국사회의 특정 인물군을 찍으며 그들을 관찰해 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유형적 인물의 모습보다는 그들의 비슷한 욕망이나 불안감을 드러내는데 집중한다. 2009년 현재 계원예술대학교 사진과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