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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고난의 세월을 지켜 온 우람한 산맥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남들보다 조금 더 진지하게 살고, 세상 속으로 깊숙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한다. 치열한 운동 현장에서는 냉철하고 강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푸근하고 부드러우며 게다가 삶의 멋도 아는 사람이다. 가끔은 맛있는 차와 음식, 살아가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의 맘씨 좋은 주인으로 늙고 싶기도 하다는 그는 1994년 통일운동과 관련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지금까지 시민운동 현장을 지키며 현재는 원주시민연대 대표와 한지문화제 집행위원장, ㈔한지개발원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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