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수민, 그림 이건국. ‘knits pour moi’는 영어 단어 ‘knits’와 프랑스어 표현 ‘pour moi’를 결합한 이름으로, ‘나를 위한 뜨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자신을 위해 뜨개를 한다는 것을 넘어 뜨개란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그 결과물은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knits pour moi’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수민, 이건국 부부가 운영하는 뜨개 의상 디자인 아틀리에입니다. 김수민은 뜨개질을 통해 패션과 디자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왔고, 이건국은 건축 전공을 바탕으로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습니다. 이들은 함께 심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니팅 패턴을 연구하고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