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동아일보에 똑같은 이름으로 글을 발표한 지 벌써 1년 반이 되었군요. 그동안 독자들의 요청이 많았답니다.
이 책은 우리 문화와 漢字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면서도 그 속에 내포된 '문화적'인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단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아하! 그런 것이었구나!'라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요. 많이 느끼실수록 저의 보람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