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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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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그 속 알 길 없다>

신남 가는 막차

장독대 옆 맨드라미 붉다 나이든 밤나무 이파리 뒤에 밤송이 키우고 있다 남몰래 가시를 키우는 저 푸른 밤송이 감춰두고 싶던?나의 뒤란 ? 처서가 한참 지난날 맨드라미 붉은 뒤란에 열무를 심었다 한뎃잠 자는 나의 詩들 문패라도 달아줘야지 마음먹은 날이었다

침침한 저녁이 더듬어 오던 시간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내(胎內)의 언어를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랐다. 세상에 내놓으니 보인다. 문장의 행간마다 시간을 역류한 언어들이 상처난 지느러미 같은 아픔이었다는 것을. 2021년 11월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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