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한 국가가 문호를 틀어막은들 거시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욕망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인류가 생긴 이래, ‘이동’이라는 원초적인 행위는 항상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이민과 해외진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할 때가 왔습니다. 국가적으로는 해외인력을 어떻게 받아들여서 부국강병의 틀로 흡수하느냐, 그리고 같은 핏줄인 북한 동포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의 단초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그토록 열망했던 통일시대에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외국인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반대로 가장 많이 진출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