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 속의 주인공들보다 훨씬 멋지게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보다는 나와 비슷한 조건과 능력을 가진, 대다수의 사람들과 같은 좌표 안에 살아가는 이들의 평범하지만 조금 놀라운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따라잡을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나는 어떤 유형인지, 내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나와 비슷한 지향점을 가진 롤 모델을 찾아 바짝 뒤쫓아보자.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 나의 사후, 내자녀들이 '젊어서는 모르겠으나 노후는 참으로 알차게 보낸 분이다'라고 나를 기억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계획을 세우고 행동으로 옮겨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