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양승준

최근작
2021년 2월 <한국현대시 500선 이해와 감상 - 하>

슬픔을 다스리다

사흘간 내리던 비가 오늘 새벽에서야 그쳤다 내 슬픔도 한결 묵직해졌다

시를 위한 반성문

40년을 넘게 시를 괴롭혀 왔다 시에 자주 생채기가 났고 그때마다 나도 가슴이 아팠다 시에게도 나에게도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다 2020년 이른 여름 치악산을 바라보는 순오재馴吾齋

위스키를 마시고 저녁산책을 나가다

세월이 흐른다는 건 슬픔이 내 모가지를 점점 더 옥죈다는 것, 내가 사막을 건너갈 때 버릴 수도 없고 버려서도 안 되는 이 눈물 한 접시

적묵의 무늬

적묵寂默의 무늬로 되살아난 내소사來蘇寺의 꽃살문처럼 이 시들이 당신의 어둠을 밝히는 한 접시 등불로 피어날 수 있다면 2017년 6월, 치악산을 바라보는 순오재馴吾齋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